치매 치료비, 이제 혼자 감당하지 마세요
60세 이상 소득·재산 요건 충족 시 월 최대 3만 원, 연 최대 36만 원까지 치료비 지원!
어느 날, 엄마가 전화를 두 번이나 끊고 다시 걸어왔습니다.
“아까 뭐라 했더라…?”
익숙하면서도 낯선 그 말. 그게 시작이었죠.
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, 너무 조용히 우리 가족의 문을 두드립니다.
그리고 진단 이후, 치료는 장기전입니다. 꾸준함이 답인데요, 문제는 비용이죠.
하지만 다행히도, 국가와 지자체가 치매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.
잘만 활용하면, 큰 도움이 됩니다.
누가 지원받을 수 있나요?
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지원 대상이 됩니다.
1.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
2. 치매 치료제를 복용 중인 자
3. 소득 및 재산 요건 충족
• 기준: 기준 중위소득 140% 이하
• 예) 2025년 1인 가구: 월소득 3,349,000원 이하
※ 지원지역에 따라 소득 기준이 다를 수 있어요!
전북, 전남, 일부 경남·충남 지역 등에서는 소득 기준을 폐지했기 때문에 소득이 다소 초과돼도 신청할 수 있어요.
얼마나 지원되나요?
월 3만 원, 연간 최대 36만 원까지
진료비와 약제비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합니다.
예: 9월에 90일치 약을 8만 원 주고 한 번에 구입했다면?
→ 해당 3개월분의 월 상한 합계인 9만 원까지 지원 가능!
실제 지출액이 8만 원이므로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신청 방법은요?
가까운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세요!
다음 서류를 지참하면 됩니다:
• 지원신청서
• 약 처방전 또는 약국 영수증
•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
• 주민등록등본
• 건강보험증 사본
• 본인 명의 통장 사본
Tip: ‘치매 치료제’가 포함된 처방전인지 꼭 확인하세요!
치매는 가족의 일입니다.
“치매는 치료보다 관리다.”
라는 말,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.
하지만 그 ‘관리’는 꾸준한 치료 없이는 불가능합니다.
이 제도는 그런 가족에게 작지만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.
마무리 전, 꼭 알아두세요!
• 신청은 보건소장에게 직접 접수
• 보건소는 소득·재산 조회 후 대상자 선정
• 지원금은 건강보험공단이 지급
• 지방자치단체 예산에 따라 더 넓게 지원될 수도 있음!
도움이 필요하신가요?
• 보건복지상담센터: ☎ 129
• 치매상담콜센터: ☎ 1899-9988
• 온라인 채팅상담: 129 보건복지부 홈페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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